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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차 서울역 빨간밥차 무료급식(200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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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2-22 00:00 조회1,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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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차 서울역 빨간밥차 무료급식(2009.9.11)

 

2 ÷ 2 = 4 (?... !!)

언제나 그렇듯 빨간밥차가 시동을 켜는 날이면, 어김없이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 만들어 지고, 감격이 샘솟는 공간으로 바뀌어 집니다.

그런 감동과 사랑속에서 진행된 무료급식에서 오늘은 또 하나의 가슴 뭉클한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오늘이 항상 노숙인들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빨간밥차 최일선에서 뛰어다니시는 이선구 이사장님과 그분의 평생 반려자 이정숙 사모님의 결혼 32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느는 바로 그 현장에서 두 분께서는 서로의 깊은 정을 담은 작은 꽃다발로 나누셨습니다.

지난 32년이라는 세월은 가진 것이 없어 희망도 소망도 없는 이들을 보듬으며, 가슴으로 안으며 평생을  살아온 삶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나날이 모여 지금의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가 소중한 나눔의 꽃을 피운것이구요.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살아오다 보니 정작 가장 아름다운 사람인 아내에게는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으셨다는 이사장님, 그런 이사장님의 깊은 뜻을 알기에 당신도 더더욱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으셨다는 사모님을 뵈오니, 천생연분이란 말은 멀리서 찾을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이웃에게 하나의 사랑을 나눌 때, 그 사랑을 받는사람에게 하나의 사랑이 전해집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나눠준 그 하나의 사랑이 여전히 나눠준 사람에게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이걸 복잡한(?) 수학공식으로는 '1÷1=2'라고 표현합니다.

오늘은 하나의 사랑을 나눈게 아니라 두 개의 소중한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지친이들에게 나눈 하나의 아름다운 사랑과 함께 이사장님 내외분께서는 서로에게 또한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또다른 하나의 사랑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오늘은 '2÷2=4'가 되는 아름다운 나눔의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오늘은 그런 행복한 날입니다.

결혼 32주년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운동본부 직원 모두가 함께 감격을 나누고자 글을 남깁니다.

2009년 9월 11일   |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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