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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2회 방주교회 봉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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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8-28 00:00 조회9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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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노숙인 중에서 한분이 이선구 이사장님꼐 건낸 말 입니다 “목사님 어제부터 지금 까지 밥을 굶어서 배가 몹시 고팠습니다. 태풍을 핑계로 삼아 급식단체들이 하나도 오지 않아서 굶었습니다. 하루만에 처음으로 보는 쌀 밥입니다” 우리도 태풍을 핑계로 이들에게 밥을 제공 하지 않았더라면 수백명의 노숙인과 쪽방 노인들이 이렇게 말 했을 것 입니다. “ 지들은 태풍이 온다고 밥을 안 먹나? ” 이런 이야기를 했을 것입니다. 몇 년전 1월1일 신정 설날 어느 노숙인이 떡국을 다 먹은 그릇을 이선구 목사님에게 반납하면서 한 말이 다시금 기억 되살아 났습니다. 상당히 나이 많이 드신 쪽방촌 노숙인이 한 말은 “ 지들은 빨간 글씨면 밥을 안 쳐먹나? 왜 빨간 글씨라고 밥을 안 주는지 모르겠다“ 라고 한 말이 오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꼐 감사하다고 기도를 했습니다. 태풍을 핑계삼지 않고 이들에게 밥을 제공 할 수 있었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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