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빨간밥차'가 사랑이 가득담긴 쌀을 후원받았습니다. 1월 7일 사무실을 중학생일 듯한 여학생과 엄마로 보이는 여성 한 분께서 다양한 PT병에 담긴 쌀을 쇼핑백에 한 가득 들고 오셨습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인데 사무실을 방문한 익명의 기부자께서는 이름을 여쭤볼 겨를도 없이, 제대로 감사의 말씀을 전할 새도 없이 사무실을 떠나셨습니다.

요즘 세상이 많이 각박해졌다고들 하지만, 이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보다 힘든 처지에 있는 이들을 관심을 갖고 생각하고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맞을 내일을 보다 더 따뜻하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익명의 천사 두 분에게 이 글로나마 진심으로 감사를 마음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