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0) 부평역 단효순 할머니 틀니, 휴대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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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2-21 00:00 조회2,092회 댓글0건본문
매일 부평역에서 무료급식을 드시는 단효순 할머니께서 당신께서 직접 사용하시던 틀니와 휴대전화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틀니에 붙어 있는 작은 금이라도 불타 버린 밥차 무료급식 기지를 다시 세우는데 써 달라시면 건내셨지요.
작은 봉투에 담겨진 틀니와 휴대전화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이선구 이사장은 한 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옛말에는 '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했지만, 틀니 속에 감춰진 금은 절대로 돌 같이 볼 수가 없습니다. '금 보다 더 귀한 금'으로 자리한 소중한 마음, 과연 무엇으로 그 가치를 매길 수 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