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중 홀몸어르신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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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5-07 00:00 조회2,704회 댓글0건본문
부광중학교(교장 최성용)는 5월 1일(일) 미술실에서 부평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부광중 효행봉사단, RCY, 학부모회 등 40여명의 부광중 연합 봉사 동아리가 참여한 이 행사는 카네이션 300송이를 만들어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 기증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17일 1차 제작에 이어 2차 진행된 이날 행사는 5월 5일(목) 부평역 광장에서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와 더불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어르신 1000 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의 사전 제작을 위해서 이뤄졌다.
| ⓒ 부광중학교 | |
학생들은 카네이션 만드는 작업이 서툴러 꽃종이가 찢어지기도 했지만 지난번보다 훨씬 숙련된 솜씨로 예쁜 꽃송이들을 피어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빨강, 주황, 분홍 등 색색의 종이를 곱게 접어 한 송이 카네이션으로 피어날 때마다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들께 자신의 온정을 전하리라고 다짐했다.
어머니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김혜리(3학년)양은 “오늘 만든 이 카네이션을 5월 5일에 어르신들께 제가 직접 달아드릴거예요. 어르신들께 식사도 대접하고 꽃도 달아드리면 외롭지 않으시겠죠?” 라며 웃었다.
지난 4월21일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와 협약식을 맺은 부광중은 앞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참여 및 경로잔치, 장애인 시설 방문 등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