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바이디~  (안녕하세요)
라오스 루앙프라방 계성혜입니다.
한국의 현 상황을 가슴아파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 계신 선교사님들께서도
건강과 사역에 보호하심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라오스도 한국과의 하늘길이 닫혔 습니다. 속히 회복의 역사가  있으시길 원합니다.  
 
지난 주일 루앙프라방에 도착 후, 대학 사역의 일을 먼저 정리 후 어제 한국방문 으로 미뤄졌던 쌀나눔을 섬기고 왔습니다 
 
지난 해부터 아프셔서 거동이 불편하신 낭담할머니께서 지난번 쌀나눔에 괜찮아 지셨다고 나오셨었는데, 제가 고국방문  후 어제 방문했더니 10일전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셔 소천하셨답니다.   
 
그날 만남에 좀 더 사랑해 드릴걸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는 타우빤 할아버지가 6살 손자를 키워야 하는 입장입니다. 수년동안 손자의 엄마는 연락이 되지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선물을  나누고 같이 있으니 제 땅이 더 정겹습 니다.  
 
저희 캄카오이장님은 이제 더 이상 거동 을 할 수 없는 노모를 집으로 모셔왔습 니다. 101세  되시는 노모가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  
 
나눔을 통한 헌신이 사랑을 결실로  이루어져 하늘께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