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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후원요청] 서울역 쪽방 어르신 위로잔치에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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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4-13 00:00 조회27,2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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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만 지나면 자식들이 데리러 온다십니다.
이렇게 죽는게 낫다십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가난으로, 질병으로, 장애로, 외로움으로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편히 기댈 어깨하나 없이 가족들이 모두 다 떠난 텅 빈 방안에서 외로움을 벗하며 지내는 홀몸어르신들, 제 몸 하나 옆으로 뉘이는 것도 힘겨운 불편한 몸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장애인들이 그들입니다.

이런 고통 하나만으로도 날마다 한숨과 신음이 그치지 않건만 그들 중에는 이런 힘겨움을 겹겹이 지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쪽방촌 홀몸어르신들이 그들입니다.

저희는 날마다 그분들을 만납니다. 서울역에서 만나는 이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번 겨울만 지나면 자식들이 데리러 온다십니다. 적적하여 잠시 가족 곁을 떠났다십니다. 또는 지금 이곳이 참 만족스럽다십니다. 더 이상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지 않다십니다. 또는 이렇게 죽는게 낫다십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자식이 데리러 오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신 것을, 가족 곁은 잠시 떠난 것만은 아니란 것을, 지금 이곳의 삶이 결코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을, 가족 품이 그리워 날마다 그날을 꿈꾼다는 것을 말입니다. 가끔 아무도 없는 쪽방에서 비참하게 죽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한다는 것을요.

서울역 인근 쪽방촌 노인노숙인들과 십 여년을 함께하며 무료급식, 각종 이벤트,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단체들로 구성된 저희 ‘서울역 노인노숙인 사랑연합회’에서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5월 3일 이분들을 모시고 위로공연과 식사와 선물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어쩌면 그 어떤 날보다 상대적으로 더욱 소외감을 느끼고 외로움에 싸일 수 있는 때에 이날만은 이분들을 주인공으로 모시고자 합니다. 소박하지만 감동적인 공연, 비록 명품선물은 아니지만 사랑이 가득담긴 선물, 우리 모두의 부모님에게 대접하듯 정성을 모아 식사를 대접할 예정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신다면 이날 행사의 감격과 감동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계신 쪽방촌의 부모님들께 마음과 정성으로 이날 행사에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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