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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사랑의 쌀 나눔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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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1-22 00:00 조회13,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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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테크닉'에도 두 가지가 있다.
내가 도와서 나중에 되돌려 받는 것은 하늘이 갚을 필요가 없다. 그런데 내가 도와서 나중에라도 되돌려받을 수 없는 나눔은 하늘이 흔들어 넘치도록 준다.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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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성을 쌓고 있는 이선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이사장을 사색의향기에서 만났다.

-.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하게 된 동기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30년동안 건설업을 했는데 모델하우스에 가보면 축하화환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그 축하화환이 불과 몇 시간만에 쓰레기통에 버려져요.
‘아, 이거 너무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일 년 동안 쓰는 축하화환을 금액으로 환산해봤어요. 전국에 있는 530여군데 건설업체에서 530여군데 모델하우스를 여는데 쓰는 축하화한 금액이 무려 70억에서 100억 규모에요. 그 돈을 쌀로 계산하면 100만명이 먹을 수 있어요. 그 많은 돈이 단 몇 시간 만에 허공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고 축하화한 대신 사랑의 쌀로 나누자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3년 전부터 하기 시작했어요.

우리 주변에는 움직일 수도 없고, 먹는 것조차 제대로 못하는 중증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 그런 아이들을 치료하고 수술하는데 지원하고 있고요. 혼자 살면서 병든 노인분들에게 쌀을 보내드리고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사회가 보듬어 안고 보살펴야 하는 분들이지요.


-. 나눔에 동참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마더 테레사의 아름다운 생애를 보면서 그 분이 지은 책을 다 읽었고 워싱턴 조지 카버 박사의 <땅콩박사>라는 책이 있는데 눈물을 흘리면서 읽었어요. 최근에는 몇 년 전에 읽었던 책은 <토토의 눈물>이예요. 이 세 권의 책이 제 운명을 바꿨어요.


-. 사랑의 쌀 운동을 처음 할 때 힘든 점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지금도 저는 전국으로 돌아다니면서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해요. 단 5분을 캠페인을 하기 위해 열 시간 넘게 걸려서 광주 광역시에 가기도 하고 그렇죠. 그럴때는 속도 상하고 그렇지요.

이제는 결혼식장이나 행사장에서 화한 대신 쌀을 받는 곳이 늘어나고 있고, 연예인들도 사랑의 쌀 나눔 운동에 동참해주고 각계각층에서 축하화한 대신 쌀을 기증받아서 저희에게 보내줍니다. 사색의향기 공용철 원장께서도 축하화환 대신 쌀로 모아 보내 주셔서 어려운 시설에 전달했어요. 이제는 많은 분들이 하나 하나 전국에서 동참하고 있어요. 작년 다르고 금년 다르고 내년에는 더 많이 모아져서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00811191756115750.jpg-. 경제가 어려워지면 후원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나눔을 하는 분들이 많이 줄지 않았나요?

경기의 흐름에 따라 후원이나 나눔이 많이 민감해요. 지금 쌀 후원이 많이 줄어들거든요. 후원도 많이 줄고 매번 도와달라고 하기 미안해서 제가 책을 두 권 썼어요. 지금도 이 책을 들도 있는 이유는 저를 위한 것이 아니고(웃음) 중증 장애 아동을 치료하는 전문병원이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어요. 이 책의 인세나 판매 수익을 전액 100% 장애아동전용병원을 건립하는 데 기증하겠습니다. 장애아동전용병원건립기금이라는 통장을 만들었거든요. 한권씩 팔아주실 때마다 병원의 벽돌 하나 올려주신다고 생각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웃음)
 
저는 5년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5년 후에는 사랑의 쌀에서 장애아동전문병원이 최초로 세워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단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죄 없이 버려지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전문병원에서 무료로 치료하고 수술해서 다시 사회에 건강한 아이들을 돌려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아닌가요.


-.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눈다’의 의미에는 내가 뭔가를 이미 가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나눔’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가 보통 나눈다고 하면 기업이나 부자들이 사회에 기부하는 것을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나눔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몸이 건강한 분은 자원봉사를 통해 건강을 나눌 수 있고요. 시간이 되시면 봉사 시간을 채워가면서 나눌 수 있고, 여유가 되시면 물질로도 나눌 수가 있지요.

또, 이선구의 행복비타밍을 구입해주시면 수익금이 전부 좋은 데에 쓰이니까요. 좋은 책을 읽게 되고 나눔의 축복을 얻는 비결을 갖게 되잖아요. 움직일 수 없는 장애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치료할 수 있는 중증장애아동 전용병원의 벽돌 한 장 사준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사주시면 천대까지 복을 받으실 거예요. (웃음)

나눔은 축복의 비결로 가는 문이예요. 요새 재테크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나눔테크라는 말이 있어요. 제가 대학에서 나눔테크를 주제로 강의를 하는데, 베푸는 사람에게는 하늘에서  천대까지 복을 준다는 말이 있어요. 그 이상의 재테크가 어디있겠어요. 나눔은 가장 큰 축복과 행복을 주는 마스터키예요.
 

-.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씨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의 홍보대사네요. 특별한 인연이 있나요?
 
은혜라는 아이가 있어요. 2개월 때 부모에게서 버려져서 심장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를 기부천사 김장훈씨가 도와주셨어요. 수술을 시켜서 정상이 되었는데 이달 17일이 돌이 됩니다. 나눔이 많아서 은혜같이 건강해지는 아이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올 여름에도 사랑의 쌀에서 사랑의 삼계탕 행사를 가졌었는데 김장훈씨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봉사를 하셨어요. 우리가 김장훈씨를 본받으면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 같아요. 그 분 하나로 수 많은 사람들이 행복과 기쁨을 느끼잖아요. (웃음)

11월 29일 서초구민회관에 콘서트가 있는데 김장훈씨가 장애아동 전용병원짓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흔쾌히 출연을 해주세요.
메조 소프라노 김수미씨와 서울팝스오케스트라도 출연을 해주셔서 사랑의 쌀 콘서트의 기금이 모이면 장애아동 전용 병원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jpg-. 김장훈씨가 다른 연예인에게 나눔 배틀 경쟁을 하자고 했다는데, 이사장님의 나눔 경쟁자는 누구인가요?

(웃음)경쟁이라기 보다는 제 자신과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고 싶어요.
반 다이크의 <대저택>이라는 소설이 있어요. 부자가 죽어서 하늘에 갔는데 천사가 집을 안내해요. 부자를 데려 간 곳이 허름하고 초라한 오두막이었어요. 그런데 그 오두막집 옆에는 대저택이 세워 있었어요. 부자가 천사에게 누구의 집이냐고 물어요. 천사가 “당신이 살던 축대 밑에 살던 의사 선생이 살게 될 집입니다. 그 의사는 평생을 무료로 의술을 베풀며 어렵게 살았는데, 그가 베푼 선행이 쌓여서 대저택을 짓고도 남습니다.” 라고 말했어요.

하늘에 어떤 집을 지을지 저 자신하고의 경쟁인거 같아요. (웃음)

-.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나요?

많은 분들이 사랑의 쌀에 십시일반 도와주셔서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게 되면 제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해요. 수술해서 건강하게 다시 살아났을 때 두말 할 나위 없이 흐뭇하고, 힘들어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돼요.

-. 수익금을 전부 기부한다고 선언하셨어요. 밖에서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시지만 가족들은 뭐라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내가 서운해 하더라고요.(웃음) 자기가 교정도 많이 하고 워드 입력을 몇 년동안 하면서 많이 도왔거든요. 인세를 받을 줄 알았는데 사회에 기증하겠다고 하니까 서운해해요. 그런데 아들은 아버지가 한 일을 듣더니 잘하셨다고 말해요. 자기도 친구들에게 열 권 씩 사라고 그랬대요.

저는 아이들에게 나누는 것도 두 가지 테크닉이 있다고 말합니다. 내가 도와서 되돌려 받는 것은 하늘이 갚을 필요가 없어요. 그런데 내가 도와서 되돌려받을 수 없는 나눔은 하늘이 흔들어 넘치도록 준다고 해요. 제 아이들에게는 도움을 되돌려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나눔을 주면 하늘이 축복을 준다고 가르쳤어요.


-. 앞으로의 계획 한 말씀 해주세요?

지원이 필요한 시설이 전국에 600여개가 돼요. 한 시설에 20~30명씩 소외계층이 계시는데, 그 중에 20% 밖에 돕지 못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30~40%를 돕고 내후년에는 더 많이 지원하고 싶어요. 그리고 힘이 남으면 북한도 돕고 싶고, 소말리아, 케냐도 돕고 싶지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많아요. (웃음)

-.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동참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우리 사랑의 쌀 나눔에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자원봉사를 하실 수 있고요. 을 보내주셔도 되고요. 사랑의 쌀 나눔 운동 본부 홈페이지(http://www.loverice.kr/)에 오셔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CMS를 통해 후원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면 좀더 빨리 따뜻한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후원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사색의향기 회원들에게 한 말씀

우리가 조금씩 이웃을 생각하고 베풀고 나누면 더할 나위 없는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나 하나만 알고 우리 가족만 알면 그 옆에 있는 사람은 춥고 배고프고 눈물짓거든요. 옆에 있는 분들 조금씩 생각하고 돌아보는 사색의향기 회원님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여러분들처럼 더 열심히 사랑의 쌀을 모아서 불쌍한 곳에 지원하고 전달하고 생명을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색의향기 모든 분을 초대해서 중중 장애 아동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수술해주는 전용 병원을 짓는 그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출처- http://www.culppy.org/?_action=view&_page=31&idx=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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