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30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우리 떡 세계화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떡 한마당 행사’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우리 떡의 세계화를 주제로 전국 떡명장선발대회(관광상품부, 일반부, 학생부)를 열어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웰빙 건강 떡 개발과 함께 여러가지 종류의 우리 떡 관광상품 전시, 쌀 막걸리·쌀국수 시식행사를 통해 쌀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우리떡 한마당 행사는 떡의 세계화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음식인 떡의 장점을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떡먹기를 활성화해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음식인 우리 떡을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우리떡 체험 전시관을 별도로 만들어 우리 떡의 우수성과 장점을 자랑하고 세계 속에 알릴 예정이다.

또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우리 떡에 대한 친근감과 자긍심 고취 차원에서 유치원생들을 위한 떡 만들기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떡을 시식할 수 있도록 떡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한편 쌀 선물하기 운동 및 나눔 실천을 위해 떡류협회 회원들로부터 현장에서 기증받은 쌀 1000포를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파이낸셜뉴스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