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노숙인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합동결혼식이 오는 5월 7일 오전 1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주례는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고문 김성이 교수가 맡고 사회는 KBS 개그맨 김태호, 축가는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홍보대사 가수 김장훈과 홍순철 전 서울시의원이 부른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것에 앞서 피폐된 정신적·육체적 치료를 통해 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자기가치를 회복시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 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이를 위해 운동본부에서는 사회복귀와 자활에 대한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에게 사회복귀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따스한 가정을 선물하는 합동결혼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이들에게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고자 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일터를 제공함으로써 노숙인의 삶을 끝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노숙인들을 위한 단순한 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위한 이번 합동결혼식에 많은 관심과 후원, 협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장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