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주얼리 전문업체 마코스 아다마스(www.macosadamas.com)는 7일 서울역 광자에서 진행된 노숙인 4쌍의 합동결혼식에 결혼반지를 후원했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와 서울역선교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결혼식에서 예비 신부들은 지체 또는 지적 장애를 안고 있으며, 신랑은 생활보호대상자로 그동안 서울역 주변에서 노숙인으로 지내 왔다. 이들 부부는 서울역에서 무료 급식을 받으면서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합동 결혼식에서 마코스 아다마스는 서로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과 신뢰를 맹세하는 결혼반지를 후원했다.
허명효 마코스 아다마스 대표는 “이번 노숙인 합동 결혼식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다”라며 “마코스 아다마스는 노숙인 합동 결혼식 후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사랑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서 주례는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 사회는 개그맨 김태호씨가,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 씨는 축가를 불렀다.
kwon@newsis.com
[뉴시스]마코스 아다마스, 노숙인 합동결혼식에 결혼바지 후원(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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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07 00:00 조회9,421회 댓글0건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