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서울역 광장에서 결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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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07 00:00 조회9,090회 댓글0건본문
무료급식을 통해 인연을 맺은 네쌍의 노숙인 커플이 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시민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고 있다.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 기반 마련을 위해 봉사단체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가 성사시킨 이 합동결혼식의 주인공 4쌍은 서울역에서 무료 급식을 받다 인연을 맺은 이들로 예비 신부 4명은 지체 또는 지적 장애를 안고 있고 신랑은 생활보호대상자로 서울역 주변에서 노숙인으로 지내 왔다. 서울역 광장에서 결혼식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