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스 아다마스가 5월7일 12시 서울역에서 진행된 노숙인 4쌍의 합동결혼식(부제: 새로운 시작, 아름다운 동행)에 특별히 제작한 결혼반지를 후원했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와 서울역선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결혼식에서 예비 신부들은 지체 또는 지적 장애를 안고 있으며, 신랑은 생활보호대상자로 그동안 서울역 주변에서 노숙인으로 지내왔다. 이들 부부는 서울역에서 무료 급식을 받으면서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역 광장에서 결혼식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고백 나무 이벤트, 발렌타인 데이 무료 고백 이벤트 등 사랑의 메신저로서 많은 주목을 받아온 마코스 아다마스는 이번 결혼식 후원활동을 통해 ‘표현하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다’라는 기업 슬로건을 또 한 번 실천하게 되었다.
 
마코스 아다마스 허명효 대표는 “이번 노숙인 합동결혼식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다”라며 “마코스 아다마스는 노숙인 합동결혼식 후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사랑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혼식에 주례는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사회는 개그맨 김태호가,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축가를 불렀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출처 :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2&c1=02&c2=02&c3=00&nkey=201005091432143&mode=sub_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