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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신문사]노숙인 거리급식, 안으로(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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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09 00:00 조회13,6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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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실내급식장 ‘따스한 채움터’ 하루 760명 이용
서울시, 샤워실 설치-보호시설 입소 등 지원확대 계획

 

“거리에서 남을 의식하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서울시의 실내급식장 개장이 서울역 광장의 풍속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동안 서울역 광장 여기저기서 쪼그리고 앉아 식사를 하던 거리 노숙인의 모습과 이를 신기하듯 바라보던 외국인 등 관광객의 모습도 자취를 감췄다. 무엇보다 노숙인의 자존심을 지켜줬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역 광장의 거리급식 전환을 위해 마련한 실내급식장 ‘따스한 채움터’ 이용자가 개장 한달 만에 노숙인 등 2만3580명이 이용, 하루 평균 760명이 식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하루 식사 인원 중 점심식사가 1만2065명(51%)으로 가장 많았고, 아침 7845명(33%), 저녁 3670명(16%) 순으로 이용했다.

이용대상은 주로 노숙인들이 이용(80%)했으며 쪽방거주자, 독거노인 등도 다수 이용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97%를 차지했고, 여성은 3%에 불과했다.

실내급식장 참여 민간단체도 크게 늘어났다. 개장 당시 18개 단체가 동참했으나, 한달 만에 6곳이 늘어 현재 24개 실내급식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는 실내급식장 개장 이후 거리 노숙인의 호응과 서울시와 자체 구성된 거리급식 단체(서울역노숙인선교연합회)가 함께 연계, 자율계도에 나선 성과의 결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숙인의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따스한 채움터’를 단순한 식사제공뿐 아니라 샤워실 설치를 통한 위생관리,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안내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설치ㆍ운영하고, 민간단체는 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실내급식장은 서울역에서 가까운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해 있으며 335.4㎡ 면적의 3층 규모로 210명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하다.

 

정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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