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 13일(월)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7층에서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대한노인회(회장 이심)와 함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갖는다.

˝사랑의 쌀화환 보내기 캠페인˝은 지금까지 결혼식, 장례식, 출판기념회, 회사 창립일, 관공서 기념행사 등에 통상적으로 보내던 화환을 쌀화환으로 대신하자는 캠페인으로,

이번 공동협력은 사회적 기부․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사랑의 쌀 화환 보내기 캠페인」을 공동 전개하여 뜻있는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쌀을 홀로사는 노인, 경로당, 노숙인 등 우리사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상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결혼식 등 행사에 시민들이 화환을 구입하는 대신 시민들이「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를 통하여 쌀화환(5㎏, 10㎏, 20㎏ 등)을 주문하면,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가 쌀화환을 제작․판매하고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쌀화환에 적시된 물량의 쌀을 기부받아 대한노인회에 전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대한노인회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로부터 기부받은 쌀을 서울시연합회 및 산하지회를 통해 서울에 거주하는 홀로사는 어르신, 경로당, 노숙인, 결식아동 등 우리사회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그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캠페인 홍보, 기부참여 독려 및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오세훈 시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나눔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쌀 화환 보내기 캠페인이 공동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우리사회의 기부와 나눔문화가 더욱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