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기홍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시의원 11명은 24일 낮 부평역 광장 앞에 마련된 무료급식시설인 ‘사랑나눔 빨간밥차’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김기홍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무료배식이 시작되기 전인 오전 11시30분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사 준비부터 시작해 배식 등 1시간여 동안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부평역 앞 광장의 ‘사랑나눔 빨간밥차’는 무료 급식시설로 매주 두차례(월. 목요일) 점심 무료배식을 하고있으며 한 번 열릴때마다 혼자사는 노인과 노숙인 등 400여명이 찾고 있다. 시의원들은 이날 이 곳을 찾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이들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시의원들은 봉사활동 뒤에는 사랑의 쌀나눔 운동본부에 소외된 계층의 무료 급식에 사용토록 시의원들의정성이 담긴 강화섬쌀 280㎏을 전달했다. 김기홍 부의장은 “이날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의 작은 실천이었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재경기자/nice@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