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 기념일기부(중앙일보6/23) > 언론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자료센터

언론보도자료

HOME  자료센터  언론보도자료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 기념일기부(중앙일보6/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보팀 작성일11-07-04 00:00 조회8,514회 댓글0건

본문

 

아름다운재단은 결혼식이나 자녀의 돌 등을 기념해 기부하는 이들을 위해 테이블에 놓을 수 있는 배너를 만들어 보내주고 있다. [사진=아름다운재단 제공]

‘서른 번째 생일선물은 나눔선물을 받고 싶어요. 마구마구 쏴주세요.’

며칠 전 박인경(29·여·유치원교사)씨는 친구 박선화(29·여·직장인)씨로부터 이상한 문자 한 통을 받았다. 생일 선물을 주는 대신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달라는 단체문자였다. 인경씨는 “정말 받고 싶은 선물이 없냐고 물었는데, 꼭 아이들을 도와달라고 하더라”며 “생일을 기부한다는 아이디어가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선화씨가 생일을 기부한 곳은 유니세프(UNICEF)가 마련한 ‘생일기부 캠페인’이다. 사이트(www.birthday.or.kr)에 기부의사를 밝히면 게시판에 이름과 생일이 등록된다. 그리고 모기장·영양제·자전거 등 해외아동들을 위한 1만5000~3만원짜리 구호물품 중에서 받고 싶은 선물을 고른다. 그다음 휴대전화문자나 트위터·블로그 등을 통해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메시지를 받은 친구나 가족이 사이트를 방문해 해당 게시물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물품 결제를 하면 최종 기부가 이루어진다. 원더걸스·2PM·손범수 등 31명의 연예인이 자신의 생일을 기부하고 홍보동영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이틀 만에 140명의 일반인 참가자가 자신의 생일을 기부해, 750만원 상당의 ‘선물’들을 모았다.

유니세프 외에도 여러 단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기념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아름다운재단의 ‘기부선물’이다.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면, 아름다운재단에서 상대에게 소득공제가 가능한 영수증과 축하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보내 준다.

사랑의쌀 나눔 운동본부의 ‘쌀화환’은 경조사에 잠깐 이용되고 버려지는 화환의 낭비를 막고 사람들을 돕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가 만든 사회적 기업 ‘사랑의 쌀화환’에서 화환을 구입하면, 꽃장식은 간소한 대신 쌀이 함께 배달된다. 행사 후 쌀을 다시 돌려보내면 독거노인을 위해 쓰이는 방식이다. 10만~20만원짜리 쌀화환을 사면 10~40㎏의 쌀을 기부할 수 있는 셈이다. 방계진(57·경기도 파주)씨의 경우 두 자녀의 결혼식 청첩장에 ‘혹시 화환을 보내려고 하시는 분은 쌀화환을 이용해 달라’는 문구를 넣어 돌렸다. 방씨는 “버려지는 화환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낭비를 막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고 설명하자 많은 분들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박성민 행복동행 기자

 


해피로그  ㆍ   이용약관  ㆍ   개인정보취급방침  ㆍ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ㆍ   후원FAQ  ㆍ   후원문의  ㆍ   사이트맵
주소 : (21006)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 134번길 28 (장기동 152-5)   고유번호 : 107-82-63302   이사장 : 이선구
전화 : 1600-4022 (02-780-5332~3)   팩스 : 02-780-5336   E-mail : loverice5333@naver.com
Copyright ⓒ 2017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