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켓 車타고 1일 배달부 된 김장훈(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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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작성일11-07-06 00:00 조회10,795회 댓글0건본문
'기부 천사' 가수 김장훈이 자신이 기부한 1억원으로 만든 '이동 푸드마켓'을 타고 1일 배달부로 나섰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내부에 진열대를 설치해 다양한 생필품을 배달하는 특수차량이다.
- ▲ 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장훈씨가 무대에 올라서자 할머니들은 "어이구, 장훈이네"라며 박수쳤다. 그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에게 차량 키를 전달했다. 전달식 후 김씨는 직접 이동 푸드마켓 차를 타고 이 지역 임대아파트에 사는 이모(78) 할머니를 찾아가 쌀·세제·양파 등을 전달했다. 김씨는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본부와 강남구청이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기부했을 뿐"이라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내 활동이 특별한 선행처럼 비쳐 부끄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