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씨가 서울 강남구의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타고 독거노인 등에게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는 일일 배달부로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구 홍보대사인 김장훈 씨는 오늘 오후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타고 일원동 대청 종합 사회복지관과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가정을 찾아다니며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강남구는, 김장훈 씨가 지난 3월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한 1 억원으로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마련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남구는 쌀과 김치,라면 등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기부받아 저소득층에 전해주는 푸드마켓 2 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일부 노인과 중증 장애인이 푸드마켓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이번에 김장훈 씨의 기부금으로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