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와 보건의료사업단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절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의료사업단

대한노인회는 보건의료사업단과 함께 전국 지회의 요청을 받아 사업국 업무설명회를 겸한 건강강좌를 순회 실시하고 있다.

보건의료사업단은 이 자리에서 “폐 휴대폰 6월말 수거 실적이 245개 지회 중 30여개 지회만 참여해 7500여개에 머무는 등 극히 저조하다”며 “홍보 지연 등의 이유로 뒤늦게 수거를 추진하는 각 지회가 더욱 분발해 7월에는 많은 실적을 올려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조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한순간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적극 사용하자”고 독려하고, “쌀 화환 사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보여주기 위한 문화가 아니라 나눔·기부문화를 확립하고 노인일자리도 창출하자”며 사랑의 쌀 화환 1인 기업 추진계획을 설명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주)사랑의쌀화환과 대한노인회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1인 기업 창업을 위해 사랑의쌀화환 1인 기업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랑의 쌀 화환’은 기존 꽃 화환 대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모형 화환과 불우이웃돕기용 쌀 20kg이 함께 구성된 친환경 나눔화환이다. 사랑의쌀화환 1인 기업은 일정한 사업장이나 점포 없이도 최소의 경비와 사업 노하우로 혼자서 기업을 운영하는 형태로, 독자적으로 수익을 올리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랑의쌀화환 대리점을 1인 기업의 형태로 창업, 개인사업자가 사랑의쌀화환에 소속된 전국 쌀화환 대리점의 영업을 비롯해 제작, 배송까지 혼자 작업하는 기업을 추진하겠다는 발상이다.

사랑의쌀화환 1인 기업 창업 조건은 대한노인회 소속 회원으로서 해당 지회장의 추천을 받은 뒤 지역별 연합회를 경유해 중앙회 사무국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신체 건강하고 사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어르신은 누구나 해당 지회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사랑의쌀화환 1인 기업의 창업자금 80만원 중 각 지자체와 사랑의쌀화환 본사가 75%를 지원할 예정이며 창업자는 25%(약 2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사랑의쌀화환 1인 기업 창업 설명회가 7월 6일 경남 창원지회를 시작으로 7월말까지 전국적으로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 대한노인회 중앙회 사업국 또는 1600-4022(전국)

김용환 기자 efg@n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