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역에 위치한 리츠팰리스 웨딩홀에서 열린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한 '맨하탄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주최로 독거노인 무료 급식봉사가 26일 오전 인천 주안 리츠팰리스 웨딩홀에서 열렸다.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12시까지 열리고 있는 행사지만, 이날은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진행됐다.

 

 무료 급식을 포함해 이달에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의 생일 축하 잔치도 함께 열렸기 때문.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초·중등생으로 구성된 맨하탄 유스 오케스트라가 재능을 기부했다.

 

 김형아 단장이 이끄는 맨하탄 유스 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으로 다양한 연령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음악으로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케스트라 단장 김형아 씨는 참여 동기를 묻는 질문에서 "오늘 처음으로 무료 급식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하탄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 - 이민규(서일중,3) 윤홍균(역삼중,2) 윤홍건(도루초,6) 정하은(가원초,4) 윤종원(문정초,5) 정지윤(계성초,2) 윤성준(계성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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