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밥차위해 2억 기부 끼니 굶는이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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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6-19 00:00 조회8,383회 댓글0건본문
[스타뉴스] 김장훈, " 밥차위해 2억 기부" 끼니 굶는이 없어야
가수 김장훈이 '사랑의 밥차'를 살리기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13일 김장훈이 '사랑의 빨간 밥차 구하기' 공동 캠페인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대한노인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존폐 위기에 놓인 '사랑의 밥차'의 무료급식 사업을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 총 15억 억의 성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장훈은 현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이 기관이 운영해온 '사랑의 밥차'는 쌀 등을 저장해 놓을 기지창이 경매에 넘어가는 바람에 전면 중단할 처지에 놓여 있다.
'사랑의 밥차' 기지를 무상 임대해 주던 독지가가 경제난을 겪으면서 기지창이 경매를 통해 제3자에게 넘어갔기 때문. '밥차'를 이용하던 1200여 명의 소외계층은 당장 끼니를 해결치 못할 상황에 내몰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장훈은 "다른 건 몰라도 끼니를 굶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모금활동에 동참해 밥차가 계속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15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3개 기관 공동캠페인 협약식에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