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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잿더미 속에서도 '밥차'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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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16 00:00 조회8,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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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끼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온 ‘사랑의 밥차’의 화재 소식을 들은 시민과 단체들의 ‘사랑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7일 옆의 음식점에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주방 및 창고, 차량이 전소됐다. 피해 추산액이 2억원이 넘는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매일 500여명의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노숙인들에게 제공하는 무료급식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그러나 잿더미 속에서도 이웃사랑은 피어났다. 서울 가양동 방주교회에서 주방시설을 제공해 주었고 8일 인천의 추장군 추어탕집에서 500인분의 추어탕을, 9일과 12일 한솥도시락에서 750명분의 도시락을, 10일 둘로스 봉사단에서 500명분의 짜장면을 제공해 무료급식이 중단되지 않을 수 있었다.

또 신선설농탕은 11일 부평역에서 500인분의 설렁탕을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두리유통에서 떡 8㎏짜리 79박스, 우진물산에서는 김치 10㎏짜리 20박스를 제공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서도 후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사랑의 열매 이연배 회장이 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사랑의 열매 회원인 호수 원조 삼계탕에서 500인분의 삼계탕을 제공해 주는 한편 사랑의 열매 중앙회를 통해 고려아연이 1억5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밥차를 쾌척했다.

이선구 대표는 “무료급식을 중단할 수 없는 것은 밥차의 한 끼로 하루를 버티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잿더미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밥차는 무료급식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피해 복구까지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은 정확히 추정조차 할 수 없어 사랑의 릴레이가 이어지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역, 인천 주안역, 부평역에서 주 5회 매회 500명의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을 해왔다(ARS 후원 060-700-0422 한 통화당 2000원).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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