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사랑의쌀 나눔대상 시상식이 11월 30일 오후 인천 남구 주안동 리츠팰리스 9층에서 열렸다.

‘사랑의쌀 나눔대상 시상식’은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를 초청, 이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높이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대한민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시상은 봉사 및 후원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상,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상, 대한노인회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특별상 등 35개의 표창이 수여됐다.

나눔대상은 무료급식을 위한 ‘빨간밥차’의 화재 이후 차량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 조직인 ‘V원정대’가 봉사부문을 수상했다. 후원부문에서는 사랑의 쌀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벌이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이 수상했다.

이선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시상식은 2012년 한 해 동안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의 여러 사회공헌사업에 뜻을 같이해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지난 10월 7일, 사랑의 밥차기지가 전소되는 화재로 인해 손실이 큰 ‘사랑의 빨간밥차 기지’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준 개인과 단체들에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글·사진=임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