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독에 쌀화환을 기부했다. 장근석 크리쇼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진행한 ㈜드리미는 장근석의 요청에 따라 드리미 농협쌀 930kg을 서울 당산동 당산역에 설치된 사랑의 쌀독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쌀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필요한 양의 쌀을 전달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이날 장근석이 기부한 쌀화환은 지난 해 7월 장근석의 다국적 팬들이 장근석의 ‘2012 크리쇼’를 응원하기 위해 보내왔던 장근석 크리쇼 응원 드리미 쌀화환 총 3.63톤중 드리미에 적립돼 있던 것이다. 장근석은 크리쇼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지난 해 7월 서울후생원에 500kg, 8월 경기도 고양시 천사의집과 벧엘의집에 각 600kg, 강원도 원주시 천주교회에 1톤씩 기부했었다.

장근석의 다국적 팬들은 지난 2010년 장근석 팬미팅과 KBS2 ‘매리는 외박중’ 제작발표회에 2.78톤, 2011년 장근석 크리쇼와 팬미팅, 사진전, 영화 ‘너는펫’ 시사회 등에 3.09톤, 2012년 팬미팅과 ‘사랑비’ 제작발표회, 크리쇼 등에 12.73톤 등 3년간 18.69톤의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와 장근석을 응원했고, 장근석은 이를 모두 구세군 자선냄비와 강남사랑나눔이동푸드마켓,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등에 기부했다. 쌀 18.69톤은 아동 15만여 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강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