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 뉴스 강남구청역 사랑의 쌀독 출연(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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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11 00:00 조회9,952회 댓글0건본문
<2013.12.10. KBS 1TV 9시 뉴스>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웃돕기 모금 활동이 활발한데요.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기부함에 못쓰는 물건이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골칫거리라고 합니다.
박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생활 물품을 기부받는 구세군 '희망나누미' 가게.
가게에 마련된 기부함을 열어봤습니다.
이렇게 먹다남은 음료수 통, 재활용이 불가능한 이불 등 기부 물품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중략)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꼭 필요한 만큼 쌀을 퍼가도록 했던 '사랑의 쌀독'.
하지만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는 올해부터 쌀독을 비운 채 차상위 계층 주민에게 직접 쌀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얌체족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윤진(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차장) : "퇴근길에 넥타이를 맨 샐러리맨 분들도 퍼가시고 그런 부작용이 있어서 정작 어려운 분들이 피해를 봐서..."
일부 시민들의 비뚤어진 행동이 나눔과 온정의 문화에 상처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