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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소속 선수들 사랑의 빨간밥차에 난로기부, 배식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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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27 00:00 조회12,6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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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제조업체 볼빅 소속 선수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밥차에 난로를 기부하고 무료 급식 배식에 참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엄마 골퍼 최혜정(29)과 김현지(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현빈(26), 2013년 G투어 상금왕 김민수(23) 등 볼빅 소속 선수들은 26일 인천 부평역에 위치한 ‘사랑의 쌀 나눔운동분부’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에 참여해 땀을 흘렸다.

문경안 회장과 선수들은 지난 해 밥차기지의 화재 소식을 들은 뒤 열풍기를 기부하고 무료 급식 배식 봉사에 참가하면서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와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도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으로 사랑의 난로 기부 및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기부된 사랑의 난로는 부평역 광장 무료 급식 장소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을 위해 배식 천막 안에 놓여질 예정이다.

배식 봉사에 참여한 최혜정은 “직접 배식 봉사 하는 자리에 나와 함께 참여하니 이 자리가 더 뜻깊다. 한파 속에서도 따듯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볼빅 소속으로 처음 행사에 참여한 김현지도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람을 느꼈다. 사랑의 난로와 오늘의 배식 봉사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경안 회장은 “투어가 끝나고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에 갖는 짧은 휴식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아 볼빅은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기업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현진기자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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