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는 설 연휴 고향에 가지 못하는 홀몸노인들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1일 나눔잔치를 열었다.

 또한 오는 구정 연휴 기간에도 사랑의떡국 나눔잔치는 계속 될 예정이다.

 큰 명절인 설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부모형제를 만나기 위해 고향을 찾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길거리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자식 없이 홀로 생활하는 홀몸노인들과 노숙인들이 그들이다.

 이에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는 1일 부평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구정 연휴에는 주안역,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그리고 계양구 장기동 노인행복센터에서 사랑의 떡국 나눔잔치를 통해 홀몸노인과 노숙인 등 1000여명에게 사랑의 떡국과 설날 선물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떡국 나눔잔치는 6년째이며 개인 및 단체들의 후원과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나눔과 도움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선구 이사장은 "영하의 날씨에 추위에 떨며 식사하시는 홀몸노인들과 노숙인들께 설 떡국 한 그릇과 과일 그리고 따뜻하게 신으실 슬리퍼를 나누어 드리려고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는 외로운 홀몸 노인, 장애인, 차상위 빈곤 계층에게 서울역, 주안역, 부평역 그리고 계양구에서 사랑의 빨간밥차를 통해 따뜻한 한 끼의 행복을 나누고 있으며 강남지역의 극 빈곤층을 대상으로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운행해 힘겹게 살아가는 홀몸 노인들께 생필품과 식재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