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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따뜻한 점심 드세요...사랑의 빨간밥차 운영 이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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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5-01-05 00:00 조회7,8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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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기-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152675

 

【 앵커멘트 】
우리 사회의 작은 영웅을 조명하는 세 번째 시간입니다.
차상위 계층 등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하는 사랑의 빨간 밥차를 아시는지요.
이 밥차를 운영하는 이선구 목사를 김순철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해 아침,

이선구 목사가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무료 급식을 하는 사랑의 빨간 밥차가 인천 부평역을 찾았습니다.

공휴일에도 노숙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밥을 나눠준 지 올해로 7년째.

사명감과 보람을 동시에 느낍니다.

▶ 인터뷰 : 이선구 /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이사장
- "한 끼 잡수시는 이런 불쌍한 분들 도우니까 보람도 있고요, 사명감으로써 어려울 때 극복하면서 해나가고 있습니다. "

돌아보면 우여곡절이 많았던 삶이었습니다.

한때 건설업체 CEO로 남부럽지 않게 살았지만 IMF 사태로 빈털터리 신세가 됐습니다.

잠시나마 세상을 등질 생각을 했다가 오히려 소외된 이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렇게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밥차 봉사.

서울과 인천 등을 돌며 한 번에 7백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운자 / 서울 화곡동
- "집에 있으면 매일 따뜻하게 이렇게 먹을 수가 없습니다. 매일 나오면 따뜻하고 맛있게 해주시니까 정말 고맙습니다."

하지만, 시련은 예고없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2012년, 밥차 기지에 불이 나면서 한순간 꿈이 잿더미로 변했고,

▶ 인터뷰 : 이선구 /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이사장
- "완전히 다 초토화가 됐었어요. 완전히 재가 돼서 아무것도 숟가락조차도 건질 수 없도록 그렇게 돼서…."

설상가상으로 매달 들어왔던 지원금도 10분의 1로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밥차로 한끼 식사를 때우던 어르신들의 손길이 희망이 됐습니다.

폐지를 팔아 돈을 보태고 금니까지 떼어주는 지극 정성이 모이면서 위기를 버텨냈습니다.

여전히 살림살이는 빠듯해도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밥 한 그릇을 전하려 빨간 밥차는 오늘도 쉼 없이 달립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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