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대한곡물협회 전남지회 사랑의 전남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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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5-01-29 00:00 조회7,445회 댓글0건본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 250포대 전달
"쌀 소비량이 줄어들어 쌀은 남아도는데 결식인구 80만명 시대… 사랑의 쌀 기부로 '모순된 사회'를 바꿔봅시다."
사단법인 대한곡물협회 전남도지회가 28일 전남도청에서 '사랑의 전남쌀' 250포대(20㎏들이·1천만원 상당)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이낙연 전남지사, 김용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호배 대한곡물협회 전남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전남쌀은 인천시에 있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목사) 전달된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는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상 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낙연 지사는 전달식에서 "지금 쌀은 남아돈다고는 하는데 결식인구가 전국적으로 80만명이나 된다"며 "곡물협회 전남도지부가 전남도민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 전남쌀을 제공한 것은 의미있는 일로 이것이 출발점이 돼 나눔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배 지회장은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탁한 쌀은 전남도에서 생산된 품질이 좋은 쌀을 엄선한 것으로 설 명절 온정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쌀은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다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로 인정받고 있다.
류성훈기자 zmd@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