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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션]당산역 설명절 떡국떡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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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5-02-16 00:00 조회7,7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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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은 ‘빨간 날’에 밥 안먹나!” 호통에…“명절 무료급식 쉬지 않죠”
2015년 02월16일 (월) 16:45:39
윤화미 hwamie@naver.com
설 연휴를 앞두고 양 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는 이들이 눈에 띈다.
 
하지만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날 더 바쁘게 일하는 이가 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하 본부) 이사장 이선구 목사다. 해마다 명절에 더 외롭고 힘든 이들에게 쌀과 떡을 나누며 연휴를 보내는 이 목사를 나눔 현장에서 만났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쌀과 생필품을 나눠주고 있다. 이선구 목사는 16일 쌀 나눔을 위해 당산역을 찾았다.ⓒ뉴스미션

연휴 이틀 전인 16일, 지하철 2호선 당산 역사에서 만난 이 목사는 이날도 독거 노인들에게 쌀과 떡, 생필품을 나눠주느라 분주했다.
 
“설날이면 선물 안고 가족 찾아가는 이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쪽방촌에 사는 독거노인 분들은 이런 날 더 외롭고 힘들어요. 자식도 없고 연고지가 없으니 허탈감이 더 크기 때문이죠. 노숙인 역시 이런 때 끌어안지 않으면 불만과 좌절이 쌓여 물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 사람들 찾아다니느라 명절날 더 바빠요.”
 
이날 이 목사가 찾은 당산역은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이 곳은 본부 사업 중 하나인 ‘사랑의 빨간쌀독’ 1호점이다. '사랑의 빨간쌀독'은 지하철역과 교회에 설치돼 쌀을 기부받고, 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역할을 해왔다.
 
임이수 당산역장은 “사랑의 쌀독에 기부되는 쌀은 격주마다 한 번씩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등록된 데만 198가구다. 이선구 이사장님의 노력으로 쌀 나눔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빨간쌀독’과 함께 ‘사랑의 빨간밥차’는 본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쌀 나눔 사업이다. 본부는 전국 13개 밥차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
 
이 무료 급식은 명절 연휴라고 해서 쉬는 법이 없다. 이 목사가 자신과 한 약속 때문이다.
 
“밥 얻어먹던 어떤 사람이 한 말에 충격을 받았어요. ‘빨간날(공휴일)에 지들은 밥 안처먹나!’ 소리에 귀가 번쩍 뜨였죠. 명절이면 대부분 급식소들이 쉬거든요. 그 때 결심했죠. 내가 이 세상 떠날 때까지 안쉬고 밥을 주겠다고. 그래서 연휴 때 더 바빠요.”
 
이 목사가 명절마다 떡국 나눔을 한 지는 올해로 7년. 이 기간 내 대접하는 떡국만 5,500그릇이다.
 
“오전에 부평에서 떡국 나눔 하고 당산으로 부랴부랴 뛰어왔는데, 저녁에는 강남구청으로 가야 해요. 강남이 잘사는 동네 같지만 못사는 사람도 많아요. 오늘 올 사람만 1,500명은 될 거예요.”
 
지난 주 화요일부터 명절맞이 떡국과 쌀 나눔을 진행해 온 본부는 앞으로 이어질 연휴 3일 간 주안과 부평, 서울역 1천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떡국을 나눠줄 계획이다.
 
본부는 이제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아프리카, 필리핀, 수단, 탄자니아 등 해외 빈민 지역에 ‘사랑의 쌀독’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중국 단둥에도 쌀독을 설치해 북한 결식아동을 도울 계획이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당산역에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임이수 당산역장 및 역무원들이 봉사에 참여했다.ⓒ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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