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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이선구 이사장 따뜻한 식사대접.."이웃을 향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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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6-01-08 00:00 조회8,3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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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구 이사장


노숙인·홀몸노인 등 무료급식 봉사 
10년간 지역사회 기부확산 노력
 

"우리가 전하는 것은 단순한 한 끼가 아닌, 이웃을 향한 진심어린 사랑입니다."

추운 겨울이면 각 지자체와 기업들은 앞 다퉈 장갑과 양말, 내복까지 다양한 기탁품들을 내놓는다. 그 중 가장 나눔이 잦은 것은 바로 '쌀'.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하고 싶은 고마운 손길들이 모여 지역 곳곳에 전해진다.

올해로 설립 10년째를 맞은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의 이선구(66·사진) 이사장은 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뜻 있는 기업과 단체를 통해 종종 접할 수 있는 '쌀 화환'은 9년 전,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그가 고안한 것이다. 

그는 "모델하우스나 결혼식, 개업식 등에서 한 차례 쓰이고 버려지는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불우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농촌진흥청과 함께 2007년 쌀 화환을 개발했고 많은 곳에서 기부문화의 일환으로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쌀 나눔 활동을 해오던 그는 우연히 노인들이 반찬이 없어 밥을 챙겨먹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이야기를 접하고 밥차를 활용해 노숙인과 홀몸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자 거리로 나섰다. 

이선구 이사장은 "서울역에서 노숙인, 쪽방촌이웃, 홀몸노인 10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다, 인천 부평과 주안에서도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부평은 600여명, 주안은 500명 등 끼니를 거르는 많은 이웃들이 밥차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2012년 어느 날. 근처 상가에서 시작된 불이 사업장으로 옮겨 붙으며 위기를 맞았다. 쌀 나눔과 무료급식을 접어야 할 만큼 상황이 열악했다. 

좌절하고 있는 그에게 밥차를 이용해온 할머니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었다.

"밥차를 자주 이용하던 한 할머니가 누런 봉투에 틀니를 담아 오셨더라고요. 앞니 사이에 좁쌀만 한 금이 있는데 그거 팔아서 보태라며 손에 꼭 쥐어주셨어요. 또 올해 74세이신 할머니는 폐지를 팔아 2년간 모았다며 10만원을 주시더라고요. 그 두 분을 보는데 '여기서 무너지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두 분이 전해주신 사랑 덕분입니다." 

사랑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이웃들로부터 더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이 이사장은 더 많은 사랑을 전하고자 새로운 계획들을 세웠다.

"밥차를 10대정도 늘려 전국 소외계층 100만명에게 따뜻한 밥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100개국에 '지구촌 사랑의 쌀독'을 세워 사랑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그들의 몸과 마음을 채워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생각이나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것'이라고. 자기만족을 느끼려고 하거나 무엇인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절대 봉사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가슴속에서 우러나는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출처: 2016.01.08 인천일보/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686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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