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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이재준 자원봉사자 남 도우러 가는 길 너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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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10 00:00 조회7,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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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에 사는 이재준(65)씨는 지난 2011년 그동안 운영해 오던 쌀집을 정리하며 사로잡힌 적적한 마음을 봉사를 통해 풀기로 했다.  

2005년부터 새마을 봉사를 꾸준히 하긴 했지만, 시간 날 때 가끔하는 수준이었다. '은퇴도 했겠다, 놀면 뭐해'라는 심정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할 참이었다.

그렇게 뛰어든 게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사랑 나눔 빨간 밥차'였다. '사랑 나눔 빨간 밥차'는 조리시설을 갖춘 전문 급식 차량으로 부평역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려면 음식 준비부터 배식, 식판 설거지 등에서 자원봉사자 손길이 필요하다. 

이재준씨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년 동안 월요일, 목요일 일주일에 두 번씩 빠지지 않고 설거지가 끝난 식판을 나르는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그는 "밥차를 운영하는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일손이 모자라면 친척 등을 대동해 봉사를 하는데, 나라도 도움이 돼야겠다 생각했다"며 "지금까지 봉사를 하니까 주변에선 봉사를 하는 원동력이 뭐냐고 거창하게 묻지만 사실 돕는 게 좋다"고 담백하게 말했다.

이재준씨가 요새 몰두하는 또 다른 자원봉사 장소가 있다.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자원봉사 애원 인천지부다. 

이재준씨는 "빵 만드는 기술도 배우고 또 빵을 팔아 얻은 수입으로 지속적인 봉사도 할 수 있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는 시설"이라며 "애원은 지난 2일 고등학생 10명에게 각각 30만원 가량 장학금도 주고, 45가구에 빵을 판 돈으로 쌀이나 생필품을 나눠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집 근처 삼산동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을 위한 봉사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렸을 때도 자원봉사자를 자처했다. 지난해 7월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선 인천공항 행사 진행을 돕는 일도 했었다. 이렇게 이재준씨가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은 시간만 무려 2342시간. 

이재준 씨는 "자원봉사를 하려면 버스를 타고 가야되는데, 남을 도우러 가는 그 길이 너무 설렌다. 봉사하는 이유"라며 "봉사를 사진 찍고 유세부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봉사는 겸허하고 담백하게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출처 : 2016. 3. 8자  인천일보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69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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