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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힘 (11/06 ~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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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492회차

2014.11.06(목)

진실의 힘

1949년 프랑스의 드래프스라는 장교가 간첩으로 체포되었습니다. 독일 대사관에서 발견한 편지 한 통에 프랑스의 기밀이 들어있었고, 이 기밀을 독일에 넘긴 사람을 찾던 중 드래프스를 간첩으로 체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드래프스가 간첩이라는 증거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드래프스는 자신이 간첩이 아니라고 계속해서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드래프스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프랑스 사람들은 유대인을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드래프스가 간첩이라는 증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드래프스를 간첩으로 체포하게 되었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을 싫어하는 신문들이 드래프스가 간첩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많은 프랑스 국민들은 신문에 나온 기사를 보고 드래프스가 간첩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몇몇 양심있는 프랑스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정은 드래프스가 간첩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다른 간첩 사건을 조사하던 삐까르라는 중령이 우연히 드래프스가 간첩이 아니라 예스뗴라지 소령이 간첩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삐까르 중령은 즉시 상부에 이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상부에서는 드래프스가 간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들이 실수한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비까르 중령에게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습니다. 하지만 비까르 중령은 협박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에스떼라지 소령을 체포하여 재판을 벌였습니다. 그러자 상부에서는 비까르 중령에게 있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 씌워 체포하고 말았습니다.

진실은 계속 숨겨지고 거짓과 잘못이 힘과 권력을 내세워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에밀 졸라가 이 사실을 신문에 폭로했습니다. 신문에서 에밀 졸라의 글을 본 프랑스 국민들은 크게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용감하게 진실을 밝힌 에밀졸라에게 격려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사건은 세계 각국에 전해졌고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에밀 졸라에게도 체포명령을 내렸고, 에밀 졸라는 결국 다른 나라로 망명을 해야 했습니다. 또한 드래프스에 대한 재심 재판에서도 드래프스가 간첩이라는 판결을 다시 내렸습니다. 재판 결과는 전 세계에 알려지고 세계 각국의 프랑스 대사관에는 잘못된 판결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들었습니다. 그러자 당시 프랑스 대통령은 드래프스를 풀어주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람들은 이 드래프스의 사건을 통해 진실을 위해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거짓이 아닌 진실의 편에 서있는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이기기 마련입니다. 바로 이 드래프스의 사건 이후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잘못된 권력에 반대하여 싸우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했습니다. 아웅산 수지, 바웬사 등과 같은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은 모두 거짓된 권력 앞에 진실의 힘을 믿고 용감하게 싸운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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