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

여러분은 톨스토이라는 유명한 작가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수많은 책을 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이지요. 톨스토이가 쓴 책들 중에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란 책이 있습니다.
옛날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루 동안 걸어간 만큼의 땅을 모두 가질 수 있다는 제안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새벽같이 일어나 열심히 걷기 시작했습니다. 반나절을 쉬지도 않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더 멀리 가고 싶었지만 출발한 곳으로 다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눈에 잘 띄도록 표시를 하고 다시 출발한 곳을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욕심을 내어 너무 먼 곳까지 걸어갔기 때문에 결국에는 지쳐 쓰러지고 맙니다. 그리고 쓰러진 사람은 자기 몸 크기 만한 작은 땅에 묻히고 맙니다.

톨스토이는 이 이야기를 통해 욕심은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가지면 행복해 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을까 하고 별의별 생각을 다 합니다. 때로는 빼앗기 위해 서로 다투고 속이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톨스토이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사람은 많은 것을 가져서 행복해질 수 없다’ 고 말합니다. 그것은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 내가 가지려고 했던 것을 가지게 되면 또 다른 욕심이 생긴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유유상종의 법칙대로 욕심은 또 다른 욕심을 부르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