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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라는 말은 사람을 약하게 만든다 (12/16 ~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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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532회차

2014.12.16(화)

‘글쎄’라는 말은 사람을 약하게 만든다

“나는 당신을 믿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글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단 말이야.”
이러한 정도의 믿음이라면 결코 참된 믿음이라고는 할 수 없다. 참된 신뢰감이나 신념이란‘조금도 의심치않고 믿고 의지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신념과 담력에 의해 뱃사공들은 크나큰 파도와 싸운다.”라고 영국의 시인 워즈워드가 말했듯이, 어떠한 광란노도(狂亂怒濤)에도 굴하지 않는 신념과 담력의 진정한 힘은 하루 아침에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참된 신념은 이성이나 분별 경험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며, 이것들을 충분히 다 겪음으로써 하나의 인격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신념은 어떠한 잡음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대체로 씩씩하고 마음이 강한 지조 있는 자는 윗사람에게 아첨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신념의 본질을 충분히 구체적으로 표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맹목적으로 복종하거나 아첨하는 말 따위는 신념이 없는 어리석은 자들의 처세술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난처하게도 인간 사회에서의 곧은 신념을 지닌 사람일수록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공격의 대상이 되게 마련이다.

우두와 같은 훌륭한 면역법을 발견한 제너(Edward Jenner)같은 사람도, 그가 20여년에 걸친 자신의 연구성과를 발표했을 때, 주위로부터 심한 꾸짖음과 분노에 찬 목소리에 휩싸이지 않을 수 없었다.
“제너 박사, 당신은 벽촌에서 젖소와 함께 살면서 소의 병균을 사람의 형액에 주입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인간과 동물과를 구별하지 못하는 행위에 틀림없지 않소. 당신은 하느님과 의학의 대한 반역자요. 지금 당장 스스로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하오.”
그러나 제너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나는 하느님이 우리들 의사에게 맡겨 준 사명은 인명을 구하는 데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의 연구 시험은 보시는 바와 같이 면역법의 유효성을 훌륭히 실증하고 있습니다.”
“하나나 두 가지 실험 결과를 가지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소. 당신의 연구란 미치광이 짓에 불과한 것이요.”
“아닙니다. 나는 여기에 23가지의 실험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의사입니다. 그 실험 과정에서 발병이나 그 밖의 사고가 생겼다면 어찌 이를 감출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나는 낳은 지 열하루 밖에 안 된 내 자식의 팔에도 직접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마마(天然痘)로부터 인류를 구하자’는 애타는 바램과 자기 자신의 연구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면, 어찌 내 자식에게까지 우두를 놓아 면역법을 실시하려 했을까요?”

오늘날 지구 위에 사는 인류는 제너의 바램과 확신의 성과에 대한 덕을 얼마나 많이 받고 있는가. 믿는다,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조금도 의심치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글쎄’하고 의심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것은 인간을 약하게 만들어 버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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