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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길일수록 길을 잃는 법은 없다 (12/20 ~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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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536회차

2014.12.20(토)

모르는 길일수록 길을 잃는 법은 없다

별로 이렇다 할 일도 하지 못한다면서 보수를 많이 받는다는 것은 도둑과 다를 바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이러한 뜻에서의 도둑스러운 인간이 너무나 많다 하겠다.
상 시몽이 말했듯이“각자는 그 능력에 따라 일하며, 그 노동에 알맞은 댓가가 주어져야 한다.”는 말대로 되어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러하지 못하다.
이득은 주었으나 적은 녹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은 이득은 없으나 많은 녹을 받는 패거리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올바른 자기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인가. 이 점에 대해서는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인생이나 사회, 자기가 가고 있는 삶의 왼편이든 오른편이든 간에 잘못된 길로 들어설 두려움이 다분히 있다.

신중하게 여러 각도에서 근본적으로 생각해 보기로 하자. 한 마디로 말한다면,
“누구나 자신이 모은 재산에 대해 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없지만, 자신의 재능이나 지식에 대하여 불만을 가진 사람도 없다.”이것이 바로 문제의 근본이라고 생각된다.
이것을 중국의 속담으로 말한다면,“길을 알 듯 할 때일수록 길을 잃는 법은 없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딱하게도 우리들은 자기 자신의 재능이나 지식을 대체로 부당하게 높이 평가하고는 ‘길을 잘 알 듯한 기분’에 젖어 들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녹을 많이 받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는 커녕 그것마저도 부족하다는 기분을 갖게 되는 것이다. 정열은 나이와 함께 차츰 사라져 버리지만, 자만심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자만심은 간단하게 독단이라는 늪으로 빠져 들어간다. 자신의 재능이나 지식을 불만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자만심과 독단이라는 것의 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의 능력이 자기 생활 밖에는 영위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 자신의 생활도 충분히 영위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자만심과 독단이라는 것 때문에 자기 생활만을 생각하고는 태연스럽게 많은 녹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는 딴 사람들의 생활 같은 것은 전혀 돌아보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인간도 하나의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녹을 받는다’고 하는 성공을 얻어내기 위하여 인생의 다른 모든 요소가 희생되었다고 한다면 그 성공의 값어치는 너무나 지나치게 값비싼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성공이란, 행복의 한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많은 녹을 받는다’는 것과 같은 성공은 쉽게 인간으로 하여금 무미건조한 삶에 빠져들게 하기 마련이다.
아무 이익도 주지 않고 많은 녹을 받는다는 사람은 사랑도 없이 아내를 맞이함과 같고, 행복함도 없이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 인생의 행복이란 정당한 노동에서 얻어지는 효험 있는 약 맛과 같은 만족 가운데에서만 얻어지는 것이다. 일하지 않고 얻어진 휴식이란 입맛이 없을 때 먹는 음식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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