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없는 천사

레나 마리아는 스웨덴 태생의 수영 선수이자 가스펠 가수입니다.
세 살부터 수영을 시작한 그녀는 서울에서 열렸던 장애인 올림픽에서 뛰어난 수영 솜씨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두 팔이 없었고 한 쪽 다리는 다른 한 쪽에 비해 절반 밖에 안 되는 장애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는 절망하지 않고 정상인과 똑같이 키웠습니다.
부모는 그녀가 물과 친숙하다는 사실을 알고 어려서부터 수영을 가르쳤습니다.
수영을 통해 선천적으로 약했던 심장이 튼튼해졌고 긴 호흡으로 성악하는데 좋은 신체적 조건을 키웠습니다. 가스펠 합창단에서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세계를 돌면서 자신의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희망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지금은 한 남자의 청혼을 받아 평범하고 아름다운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나를 행복으로 이끌어 주는 힘은, 이미 내 안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나의 환경이 불행하고 슬프고 괴롭다고 탓하기 보다는 내 안에 숨겨진 재능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미래를 향한 미소가 오늘을 웃게 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