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업가가 장미화원을 잘 가꾼 한 가정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 가정의 주인은 사업가를 정원으로 데리고 나가 백장미, 흑장미, 노란 장미, 덩굴장미 등 온갖 장미들을 구경시켜 주었다. 그런 다음 주인은 꽃 몇 송이만 남겨두고 모두 가지를 쳐 버렸다. 그러자 사업가가 “아니, 왜 멋지고 훌륭한 꽃을 모조리 가지쳐서 버리십니까?”라고 물었다. “좋은 장미덩굴을 만들려면 가지를 쳐내야 합니다. 내가 내준다고 해서 잃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인이 웃으며 말했다. ‘내준다고 해서 잃는 것이 없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사업가는 그 날부터 ‘나누어 주는 사업’을 시작했고 결국 더 큰 사업체를 갖게 되었다. 미국의 대재벌 워너 메이커의 이야기다. 워너 메이커는“너는 가난한 자를 도우라 그리하면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주겠다.”라는 성경 말씀대로 베푸는 삶을 살아서 대 재벌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