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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움을 잠재우는 침묵 (07/13 ~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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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376회차

2014.07.13(일)

소란스러움을 잠재우는 침묵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긴장하기 마련이다.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들어주기나 하려나?’등 걱정이 앞선다.
당신에게 어느 정도의 지면도가 있거나 아는 사람만 있는 자리라면 단상에 올라서더라도 주목해주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난감하다. 서로의 이야기에 열중해 있는 사람들로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장소는 시끌벅적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다이쇼 시대의 정치가 나가이 류타로는 웅변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단상에 올라서서 빠르게 회장의 분위기를 읽어 곧바로 화술을 바꾸는 데 천재였다. 회장이 시끌벅적하면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을 듯한 아주 작은 소리로 소곤소곤 속삭이는 것이다. 그러면 청중은 ‘무슨 이야길 하는 거지?’하고 귀를 기울이게 되고 곧 회장은 조용해진다. 이때부터 그는 서서히 연설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청중은 ‘이제부터 이야기를 듣는 거야’라는 의식이 되어 있어서 단상에올라오는 연사가 커다란 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듯 낮은 소리로 중얼거리기만 할 뿐, 이야기를 시작하지 않으면 그 의외성에 오히려 주목을 끌게 된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의 테크닉 하나쯤은 익혀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할 때, 상대가 입을 닫아버렸을 경우에도 ‘침묵’을 활용할 수 있다. 고개를 떨구고 입을 닫아버리면 된다. 그리고 침착하게 상대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이다.

‘더머’라는 심리학자는 가만히 바라보거나 아이 콘택트를 지속하는 것은 상대에게 ‘무언가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미의 표시로 받아 들이게 된다고 한다. 특히 여성이 남성을 가만히 바라보면 어떻게든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흥미롭다.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상대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왜 그러세요?”라든가 “제 얼굴에 뭐라도?”정도는 물어올 것이다.

그렇다면 “아니요, 말씀하시는 분이 탤런트○○씨와 닮은 것 같아서”(자신의 집안사람이어도 좋다)라든가 “정말 멋진 눈을 갖고 계시네요”와 같이 말을하면, 상대는 “네?”라고 놀라워하는 대답을 해서 주의를 끌게 된다.
대화를 나누다 1분 이상 침묵이 흐를 때 침묵이 계속되면 그것은 커뮤니케이션의 위기를 뜻한다. 이럴때 돌파구를 찾으려면 이러한 테크닉을 길러두자.
그러면 상대가 먼저 이야기를 꺼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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