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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탕아의 효도 (11/08 ~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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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859회차

2015.11.08(일)

어떤 탕아의 효도

남편이 죽자 외아들을 위해 어머니는 갖은 힘든 일을 해서 자식을 먹여 살리려 피나는 노력을 했다. 일 나간 사이 아들은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삐뚤어진 나쁜 생활로 큰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머니는 모은 돈으로 계속 아들 면회를 다녔다. 그렇게 아들이 교도소를 들락날락 하는 동안 어머니는 쇠약해져 병석에 눕게 되었다. 그러자 아들은 정신을 차리고 힘든 막노동으로 어머니를 봉양하려고 애를 쓴다.
아들은 병든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해서 번 돈으로 어머니가 드실 맛있는 것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머니는 아들이 사온 것은 먹지도 않고 투정만 부렸다.
“어머니, 좋아하시는 순대를 사왔는데 왜 안 드세요?”
아들은 순대를 사오라고 하신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순대를 사왔지만 어머니가 드시지 않자 속이 상해 물었다.
“이런 불효막심한 놈아! 내가 언제 순대 먹고 싶다고 했니, 고기 먹고 싶다고 했지? 너 혼자 다 처먹어라.”어머니의 타박에 아들은 불쑥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누구 때문에 힘들게 일하는데……. 드시기 싫으면 관두세요. 저 혼자 다 먹을 테니.”아들은 자신이 사온 순대를 정말 혼자 다 먹어버렸다.
그러나 다음날 아들은 전날의 일이 마음에 걸려 어머니가 먹고 싶다던 고기를 사들고 가 정성껏 구워 어머니께 드렸다.
“이 불효막심한 놈아! 내가 언제 돼지고기 먹고 싶다고 했냐? 쇠고기 먹고 싶다고 했지!”
어머니가 이번에도 투정을 부리며 욕을 하자 아들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어머니가 원망스러웠다.
“어머니, 해도 해도 정말 너무하시는군요. 제가 이렇게 어렵게 사는 게 누구 때문인데요? 다 어릴 때 어머니가 절 제대로 보살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제 정신 차리고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 사사건건 절 힘들게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먹기 싫으면 관두세요. 저 혼자 다 먹을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이상 맛있는 거 사오지 않을 테니, 그렇게 아세요.”
아들은 서운한 마음에 돼지고기를 술안주 삼아 한 점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버렸다.
술을 먹고 쓰러져 잠이 든 아들에게 어머니는 이불을 덮어준 뒤 천천히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아가, 내가 어떻게 네가 피땀 흘려 번 돈으로 사온 귀한 음식을 입에 넣겠니? 내 걱정은 말고 너나 많이 먹고 건강해야 한다.” 그렇게 당신은 아들을 훈련하며 몸보신을 하게 만들었다.
''어머니, 당신의 사랑은 그 어떤 것보다도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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