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도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에 변화가 없는 사람은 책에 나온 글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해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책 한 권을 다 읽었는데 책은 그대로다. 책을 읽은 흔적과 고민한 흔적 하나 없다. 책장 사이사이에는 책을 읽은 흔적과 고민한 흔적 하나 없다. 이것은 그냥 눈으로만 하는 독서다. 독서란 끝없는 정신작용으로 독자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이해, 공감, 반박하면서 글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사고방식과 생각을 변화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독서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책을 읽은 후 사유의 시간을 갖지 않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읽은 시간만큼 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성찰을 주는 독서를 통해 삶은 거듭나야 한다. 당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당신의 인생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