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몰입하는 시간을 하루 두 시간씩 100일만 경험하라. 그러면 당신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뀔 것이다. 그럼 지금까지 책을 읽는 시간을 갖지 못한 자신이 안타까워 눈물을 흘릴 것이다. 100일 동안 하루 2시간씩 책을 읽을 수 있다면 당신은 2년 동안의 독서혁명이 가능한 체력이 생긴 것이다. 책을 읽는 습관은 삶을 재조명하게 한다. 당신 인생의 가장 강력한 ‘핵심습관’을 독서로 세팅하라. 무엇을 하든 자투리 시간에는 책을 읽는 행동 패턴을 100일간 지속해보라.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면 그의 습관을 알아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
“우리 삶이 일정한 형태를 띠는 한 우리 삶은 습관 덩어리일 뿐이다.”
책을 읽는 습관이 몸에 배면 자연스럽게 책을 손에 쥐게 된다. 100일 동안 독서 습관을 몸에 배게 한다면 2년을 지속할 수 있다. 100일이라는 시간은 습관을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이다. 100일간 하루 2시간 이상 책을 읽는 습관이 만들어지면 책을 읽어야겠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아도 책을 잡게 될 것이다. 외출할 때 읽을거리가 없어서 불안해진다면 독서가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기간을 1년이 아닌 2년으로 설정한 이유는 1년의 독서 몰입 체험은 그냥 독서가 어떤 것인지 맛만 볼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2년을 뚝 떼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지혜의 저수지를 구축한다는 것은 그만큼 남과는 다른 삶을 추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년간 1,000권을 읽는 것에 대해 불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또한 이룰 수 없는 목표이고 지나치다고 보는 시각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계를 마주할 때는 ‘비이성적’일 줄도 알아야 한다. 더러는 비이성적인 사고를 할 때 모든 한계를 넘어설 수도 있다. 2년간 1,000권을 읽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처음 1년 차는 책을 읽는 속도가 더딜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독서에 몰입한지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속도가 붙는 시점이다. 주말에는 오직 독서를 하는 데만 시간을 써야 한다. 세상의 모든 일은 잠시 내려놓고 오로지 독서에 전념해야 한다. 고도의 몰입시간을 통으로 내지 않으면 독서의 참맛을 보기가 어렵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를 독서를 위한 시간으로 만들기 바란다. 평생 주말을 이렇게 보내라는 것은 아니고 딱 2년만 그렇게 지내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정말 인생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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