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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는 까닭 (04/18 ~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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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655회차

2015.04.18(토)

내가 우는 까닭

아주 훌륭한 랍비가 있었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존경을 받고 있었다. 그의 행실은 고결하고 친절하며 자애심이 많아 모든 사람들이 존경했다. 그 랍비는 주의력도 깊고 하나님도 열심히 공경했다. 걸을 때에는 거미 한 마리 밟지 않도록 조심했고,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물건은 깨뜨리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했다. 제자들도 물론 그를 매우 존경하고 있었다.
그 랍비는 80세가 되자 몸은 갑자기 쇠약해지고 늙어버렸다. 그도 물론 그 사실을 깨닫고 자기의 죽음이 가까워졌음을 알았다. 제자들이 그의 머리맡에 모이자 그는 울기 시작했다. 제자들은 깜짝 놀라서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왜 우십니까? 선생님께서는 단 하루도 공부하시지 않은 날이 없지 않으셨습니까? 제자들을 가르치시지 않은 날도 없으셨고 자선을 베푸시지 않은 날도 없으셨습니다. 하나님을 가장 깊이 공경하신 분이셨고 정치와 같은 세계에는 단 한 번도 관계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우실 이유는 아무것도 없으십니다.”
그러자 그 랍비는 이렇게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울고 있는 거라네. 내가 죽는 순간에 하나님이 나에게 너는 공부를 했느냐? 하나님에게 기도했느냐? 자선을 베풀었느냐? 바른 행동을 했느냐? 라고 물으시면 나는 똑같이 ”네“라고 대답할 수가 있네. 그러나 남들과 같이 섞여서 함께 살았느냐, 라고 물으시면 나는 ”아닙니다“ 라고 밖에 대답할 말이 없네. 그래서 나는 울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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