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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들의 추수감사 (05/23 ~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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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690회차

2015.05.23(토)

청교도들의 추수감사

미국의 개척 역사는 청교도들의 눈물의 감사로 시작되었다.
청교도들은 항해술이 취약했던 1620년 오직 신앙의 자유를 위해 모든 위험을 불사하고 메이플라워 호에 몸을 싣고 신대륙을 향해 떠났다. 180톤의 메이플라워 호는 146명이 항해하기에는 작은 배였으며, 사람들은 항해 도중 파도의 위험뿐 아니라 극심한 기아와 질병에 시달렸다.
1620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다음 날, 그들이 117일간의 험난한 항해 끝에 미국 동부 플리머스 해안에 상륙했을 때는 혹독하게 추운 겨울이었다. 그들은 추위와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걸렸으며, 전염병까지 돌아서 봄이 되지도 전에 44명이 목숨을 잃는 뼈저린 아픔을 겪었다. 더군다나 신대륙의 기후 조건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보리와 밀을 가지고와 토양이 다른 낯선 땅에 심어 첫 농사에서도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그들은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림에 시달렸고, 극심한 추위에 고통을 당했으며, 앞날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에 떨어야 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님만을 붙들고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때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청교도들을 도왔다. 인디언 추장인 사모세트는 몇 종류의 씨앗을 가져다주었고, 재배 기술도 알려 주었다. 그의 직접적인 도움으로 옥수수, 호박, 감자 등의 햇곡식을 추수할 수 있었다. 이에 청교도들은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인디언들을 초대해 함께 잔치를 열었다. 감자, 옥수수, 호박으로 만든 팬케이크를 굽고 칠면조 고기를 요리해 함께 나누어 먹으며 신대륙에서의 첫 추수감사절을 가졌다. 이것이 전통이 되어 오늘날의 추수감사절이 된 것이다.

청교도들이 처음 감사의 예배를 올렸을 때는 그들이 아직 황무지 벌판에 있었을 때이다. 그들은 풍요로운 수확과 행복한 환경에서 감사한 것이 아닐, 옥수수와 감자 몇 개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때에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이다. 넘쳐나서 드린 감사가 아니었다. 황무지에 씨를 뿌렸을 때 열매를 주신 하나님, 겨울에 심한 추위와 싸웠으나 통나무집을 주신 하나님, 생명을 위협하는 인디언도 있었지만 낯선 외국인들에게 농사법을 가르쳐준 착한 원주민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던 것이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감사를 발견한 것이 추수 감사절의 정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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