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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목적이라면 자원 봉사를 마다하지 마라 (06/30 ~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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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728회차

2015.06.30(화)

좋은 목적이라면 자원 봉사를 마다하지 마라

그랜빌 샤프(Granville Sharp)의 삶은 개인이 발휘할 수 있는 힘에 대한 또 다른 놀라운 사례를 제공한다. 여러 훌륭한 인물들이 노예 폐지론을 주장했지만 인내력이나 활동력, 대담성을 고려해볼 대 그들 중 가장 위대한 사람은 바로 그랜빌 샤프라 할 수 있다. 그는 상인 밑에서 도제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지만 도제 기간이 끝난 후에는 군수부의 서기로 취직했고 바로 이 보잘것없는 신분으로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흑인 해방 운도에 참여했다. 그는 언제나, 심지어 도제로 있을 때조차 좋은 목적을 위해 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자원 봉사 활동을 할 각오가 돼있었다.

그의 활동에 특정한 성향과 목적성을 부여한 것은 바로 그의 관대함으로 무료로 진찰을 해주었는데 그의 진찰실을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 중에는 조너선 스트롱이란 가난한 흑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스트롱은 런던에 살던 변호사인 주인에게 무지막지한 대우를 받은 끝에 절름발이에 거의 실명 상태였다. 노예로서의 노동력을 상실했다는 판단에 주인은 굶어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그를 잔인하게 길거리로 내몰았다.
중환자에 빈털터리인 스트롱은 구걸로 연명하다가 우연히 윌리엄 샤프의 눈에 띄게 되었다. 그는 약을 먹을 수 있었고 성 바돌로뮤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다. 형제는 퇴원한 스트롱이 구걸을 피하도록 지원해 주었지만 다른 한편 누군가가 스트롱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까봐 적잖이 걱정을 했다. 그들은 스트롱을 한 약사 밑으로 들여보내 2년 동안 일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다 스트롱이 전세 마차의 시종으로 약제사 부인의 시중을 들고 있을 때 그의 전 주인인 변호사가 건강을 회복한 스트롱을 알아보고 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경찰 두 사람이 스트롱을 체포해 서인도 제도로 보내기 전까지 교도소에 가둬 두었다.

스트롱은 몇해 전 자신이 극심한 곤경에 처했을 때 그랜빌 샤프가 자신에게 베푼 친절을 생각하고 도움을 처하는 편지를 급하게 써보냈다. 샤프는 스트롱이란 사람이 누구인지 잊고 있던 터라 사람을 보내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게 했지만 간수들은 그런 사람이 없다고 잡아뗐다. 샤프는 의심이 들어 직접 교도소로 달려가 면회를 요구했다. 그는 갇혀 있는 불쌍한 흑인 스트롱을 알아보았다. 샤프는 교도소 소장에게 자신이 다시 오기 전까지 책임을 지고 스트롱을 그 누구에게도 넘기지 말라고 해놓고, 시장에게 달려가 영장도 없이 스트롱을 잡아와 구속시킨 사람들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스트롱의 전 주인이 이미 스트롱을 새 주인에게 팔아넘긴 사실이 밝혀지고, 그 새 주인은 매매 계약서를 내세우면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스트롱은 방면되었고 그를 사들인 사람은 즉시 샤프가 자신의 노예를 강탈해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그린빌 샤프는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여 결국 불쌍한 흑인 노예 스트롱을 구출하여 주었으며, 노예제도 폐지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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