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병을 자연식 식사 치료법으로 치유하자

현대인은 모두 피로 누적과 과잉된 과로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과로로 인한 피로 누적은 정신 작용에도 영향을 미치며 주의력의 결핍과 판단력 저하 등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육체적인 만성병의 진행을 촉진한다. 과로는 크게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피로로 구분된다. 정신적인 고뇌와 불안, 강박증적인 삶의 움직임은 심리적 피로로 나타나고 무리한 노동 및 생리적 피로로 육체적 피로가 발생한다. 이러한 피로는 만성병의 조기 증세로 나타난다. 만성병의 초기 증세로 병적인 피로가 나타나는 일도 있다. 피로 해소는 건강 유지 증진에 불가결하게 연결되므로 휴식과 수면을 통한 생리적 피로 해소, 스트레스 해소 등을 통한 정신적 피로로부터 안정이 필요하다.

기계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속도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에 이르러 인간의 몸에 피로가 커지는 일은 사실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생활 리듬의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인체의 생리가 거의 따라갈 수 없는 데서 심신의 피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의 대다수는 거꾸로 체질을 약화시키고 있다. 즉 암모니아 피로라 불리는 뿌리 깊은 만성 피로에서 해어 나오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것은 육식을 하는 사람이 걸리기 쉬운 피로를 말한다. 동물성 단백식품은 몸 안에서 유해한 암모니아를 대량으로 배출하는데, 소량의 암모니아의 경우 독성이 약한 요소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하지만 대량일 경우 그것을 마치 다 감당하지 못하고 몸 안에 암모니아가 남겨진다. 기 잔류 암모니아가 몸의 세포에 작용하여 만성의 피로가 생기게 하는 것을 말한다.

만성 피로를 해소시키고 피로하지 않은 몸을 만들려면 고기, 달걀, 우유, 정백식품, 정제염, 화학조미료 등을 그만 섭취하고 피를 정화시켜야 한다. 동시에 엽록소, 한국인삼을 보급하여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몸의 저항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만성병의 일반적인 피해는 대개의 생각보다 훨씬 크다. 예를 들면 배가 불러 괴롭고, 두통이나 머리가 무거운 증세에 시달리거나 심하게 되면 정신 기능도 장애를 받는다. 장벽에 역연동이 일어나 대장 안의 가스가 소장이나 위에 올라와 산통이나 위통, 경우에 따라서는 호흡 곤란, 심계 항진을 일으킨다. 또 역수송되어 온 가스 때문에 위의 확장이 일어나 위 점막의 피로가 장애를 받으면 위궤양에 빠지는 위험을 안게 된다. 심한 상습 변비가 되면 고혈압, 동맥경화, 간경변증, 조로를 초래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뇌일혈, 협심증을 일으켜 죽는 일조차 있다.

변비증의 가장 큰 원인은 단 것을 지나치게 섭취한 것과 육식의 과잉 섭취이다. 특히 단 것은 위나 장의 조직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고, 특히 위나 장의 벽을 처지게 한다. 그 때문에 장 내용물은 잘 이동하지 못하고 정체하여 변비를 일으킨다.
고기나 달걀은 섬유질이 적고, 장의 점막을 적절히 자극하지 못한다.“약간 변비만 있을 뿐이지 별로 나쁜 데는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런 것은 실제 문제로써는 있을 수 없다. 변비증이 완전히 나으면 머리는 맑게 되고, 충분히 잠잘 수 있으며 쉽게 피로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변비를 해소하기 위하여 설사약을 남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변비를 해소하기 위한 설사 약은 화학약제로 장의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면 한층 변비증을 근치할 수 없다.

배변의 리듬을 조정하는 것 또한 알맞은 선택이 필요하다. 에를 들어 수면 후 즉시 매실과 엽차를 마시거나 미네랄 물의 섭취, 아랫배를 마사지하는 방법 등이 있다. 변비증을 근치하는 결정적 방법은 식사의 패턴을 바꾸는 것이다. 백미나 백설탕, 화학조미료와 삼백 식품을 피하고 동물성 단백식품보다 현미 채소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효소, 배아, 엽록소의 3대 강화식품을 보급하고, 약초차를 통해 회복을 빨라지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전강체로 체질 개성이 되면 만성병의 이행을 확실히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