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존재가 되겠다는 열망을 품어라 > 이선구의행복비타민

본문 바로가기

자료센터

이선구의행복비타민

HOME  자료센터  이선구의행복비타민

탁월한 존재가 되겠다는 열망을 품어라 (07/06 ~ 07/06)

본문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734회차

2015.07.06(월)

탁월한 존재가 되겠다는 열망을 품어라

소설가, 시인, 극작가, 역사가, 수필가, 연설가, 정치인으로서 리튼 만큼 많은 일을 해내거나 뛰어난 성취를 이룬 사람은 드물다. 그는 자신의 길을 한 걸음씩 가면서 안락을 경멸했고 언제나 탁월한 존재가 되겠다는 열망으로 불타올랐다. 영국인 문필가 중 그처럼 부지런한 다작에다가 수준 높은 저서를 펴낸 사람도 거의 없다. 그의 근면은 전적으로 자발적인 것이었다는 점에서 더 더욱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클럽에서 상냥하고 사진이나 찍는 편한 삶, 파리나 빈, 로마 등지로의 여행은 쾌락을 사랑하는 부유층들에게 무척 매력적인 일이다. 그런 환경 속에서 일부러 계속 힘들게 일하는 삶을 선택한다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는 비슷한 신분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편한 삶을 거부하고 문인으로서 경력을 쌓아 나갔다. 바이런처럼 그의 처녀 시집은 실패했다. 두 번째 성과물은 소설이었지만 그 역시 실패작이었다. 나약한 심성의 소유자였다면 벌써 붓을 꺾었겠지만 그에겐 근성과 끈기라는 무기가 있었다. 그는 다방면의 독서와 실패를 밑거름 삼은 부단한 노력으로 성공을 향해 전진했다. 결국 1년 만에 걸작 (펠함)을 써냈고 이후 30여 년 동안 그의 문필생황을 승리의 연속 이였다.
디즈레일리 역시 근면과 전념으로 훌륭한 경력을 쌓아 나간 예이다. 작가로써 써낸 그의 초기작들은 문단의 비웃음을 샀고 문학적 광기의 산물로 간주됐다. 정치인으로서 하원에서 그가 행천 첫 연설 역시 실패였다. 그것은 “한 편의 코미디도 되지 못하는 고함지르기”로 평가받았다. 연설 전문은 웅장하고 야심만만한 문체였지만 한 문장 한 한문마다 “시끄러운 비웃음 소리”가 뒤따랐다. (햄릿)이 시시하기 짝이 없는 코미디로 공연된 셈이었다. 부자연스러운 수사법이 불러일으킨 웃음 속에서 그는 이를 악물며 이런 의미심장한 연설을 마쳤다.
“저는 많은 일들을 끝내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지금은 물러나지만 언젠가 여러분이 내 말에 귀를 기울일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그는 한 번 실패했다고 낙담하여 구석에 물러나 앉아 우는 소리를 내기보다는 심기일전하여 열심히 노력했다. 자신의 단점을 조심스레 고쳐 나가면서 청중들의 성격을 연구하고 연설법을 꼼꼼히 연습했으며 의회 관련 지식으로 머리속을 부지런히 채웠다. 의외가 그를 향해 웃는 게 아니라 그와 함께 웃는 날이 마침내 다가왔다. 그는 초창기 실패에 대한 기억을 말끔히 지우고 가장 세련되고 유능한 의회 연설가로 인정받았다.


해피로그  ㆍ   이용약관  ㆍ   개인정보취급방침  ㆍ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ㆍ   후원FAQ  ㆍ   후원문의  ㆍ   사이트맵
주소 : (21006)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 134번길 28 (장기동 152-5)   고유번호 : 107-82-63302   이사장 : 이선구
전화 : 1600-4022 (02-780-5332~3)   팩스 : 02-780-5336   E-mail : loverice5333@naver.com
Copyright ⓒ 2017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