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치인이 밤중에 외진 골목길을 걷고 있는데, 세 명의 강도가 그를 습격하였다. 강 도들의 예상과는 달리 그는 피투성이가 될 만큼 격렬하게 저항하며 싸웠다. 오랜 격투 끝에 그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강도들은 많은 전리품을 기대하고서 그의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정치인의 주머니에는 단지 1루피밖에 없었다. “고작 1루피라니.” 강도 중 한 명이 얼굴에 흐르는 피를 닦으면서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운이 좋은 거야. 만일 10루피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이 사람은 분명히 우리를 죽이고 말았을 걸?“
소중한 것을 지닌 사람은 쉽게 해칠 수 없다. 돈이나 금붙이가 아니라 선한 마음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