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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판사의 판결 (07/24 ~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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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752회차

2015.07.24(금)

현명한 판사의 판결

한 사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난동을 부리다가 법정에 가게 되었다. 술이 깨자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진 사내는 엉뚱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판사님 질문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좋습니다. 질문 하세요”
“제가 만약 포도를 먹었다면 그것이 잘못입니까?”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그럼 제가 만약 다시 물을 마셨다면 그것도 죄가 됩니까?”
“죄가 될 수 없지요.”
“그러고 나서 만약 햇볕 아래 누워 일광욕을 했다면 그것도 범법행위가 됩니까?”
“천만에요.”
“그렇다면 포도에 물을 부어 태양 아래에서 익힌 술을 금지하는 이유가 도대체 뭡니까? 또 저는 단지 술을 마셨을 뿐인데 어째서 법정에 서야 합니까?”
판사는 이 술주정이 사내의 궤변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반문하기 시작했다.
“나도 당신에게 질문을 하나 해도 될까요? 만약 당신이 물벼락을 맞는다면 아플 것 같습니까?”
“아니요.”
“그럼 만약 당신의 머리에 흙을 뿌린다면 당신의 목숨이 위태로울까요?”
“아니요.”
“그렇다면 내가 만약 흙과 물을 반죽하여 햇빛에 말린 벽돌로 당신의 머리를 내려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야 내 머리가 박살나거나 목숨을 잃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조금 전 당신이 말했던 술도 이 벽돌과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상대방이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해서 결코 당황하거나 화내지 마세요. 궤변 속에는 항상 허점이 있습니다. 그 허점을 관통할 만한 재치만 있다면 그런 사람에게 당할 일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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